사노피가 유럽 국제 혁신기술 컨퍼런스 '비바 테크놀로지 2020'에 참여, 이달 21일까지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노피 챌린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 테크 2020'은 글로벌 기업과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국제 스타트업 행사다.
사노피는 올해로 4년 연속 '비바 테크놀로지' 주요 파트너로 참가한다.
이번 사노피 챌린지는 임상연구, 진단 등뿐 아니라 의료 전문가 대상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경영, 마케팅 분야를 포함해 7개 세부 과제로 확대됐다. 세부과제는 △생물학적 제제 주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의료 전문가와 제약 의료·영업 담당자 간 관계, 경험 개선안 △백신 접종 커버리지 확장 방안 △소비자 분석을 통한 셀프케어 솔루션 향상 기술 △환자 지역사회 내 임상시험 유치 방안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1일까지 '비바 테크 2020' 웹사이트 내 사노피 챌린지 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비바 테크 2020'에 초청된 기업은 △행사 기간 동안 사노피 부스 내 선정 스타트업 기술 전시 △사노피 최고 경영진과 외부 핵심 이해관계자 구성 심사단 대상 비즈니스 피치 진행 △파트너십 가능성 모색을 위한 사노피 내 해당 사업부와 대화·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