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신한D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

왼쪽부터 조영서 신한DS 부사장과 홍승필 한컴위드 부사장이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사업 협약을 교환한 후 기념촬영했다. 한컴위드 제공
왼쪽부터 조영서 신한DS 부사장과 홍승필 한컴위드 부사장이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사업 협약을 교환한 후 기념촬영했다. 한컴위드 제공

한컴위드가 신한D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선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모든 자산 유형에 대한 추적이 가능해진다.

한컴위드가 자체 개발한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발한다. 모듈화한 구조를 통해 각종 디지털 자산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모델링 기술로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도 효율적으로 적용한다.

한컴위드가 20년간 축적한 인증 기술(PKI, FIDO)과 키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블록체인 원장 데이터 자동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한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과 보안에 특화한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하고 신한DS는 기술 전략 수립과 플랫폼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양사는 상반기 내 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거래 시장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지속 보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한컴위드 블록체인과 보안 솔루션은 디지털 자산거래에 신뢰를 부여하는 기반 기술”이라면서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접목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