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지원과 데이터 활용을 쉽게 하기 위한 '전북 빅데이터 허브'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사이트는 △데이터로 본 전북 △빅데이터 △공공데이터 △공공생활정보지도 △빅데이터 허브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1410종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50종의 데이터 시각화와 3종의 분석자료 등을 제공한다.
도는 지역민이 원하는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비롯해 신산업과 사회현안 분야 관련 중점 데이터를 신규 발굴해 개방할 예정이다. 사업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표준화를 강화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숙 전라북도 정보화총괄과장은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를 지속 발굴하겠다”며 “창업 기초자료 제공 등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