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TV방송 판매 상품에 대해 '원산지 인증제' 도입을 2월부터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산지 기재로 인증 받은 상품을 적극 운영한다.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가공식품이 늘어나면서, 식품 원산지 파악이 어려워짐에 따른 조치다.
원산지 인증제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원재료로 가공한 식품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도입된 인증제도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국립 수산물 품질관리원이 실시하고 한국식품연구원이 인증한다.
가공식품은 농수산물 기준 95%이상 원재료가 동일한 국가생산 농수산물로 동일한 원재료의 다른 원산지 농수산물 혼합 금지에 부합해야 한다.
현재 NS홈쇼핑은 김치, 메주, 장류, 고추가루, 냉동수산물, 액상차 등 국내산 95% 이상 농수축산물을 사용하는 상품을 다량 운영 중이다. 해당 상품들이 원산지 인증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현장 교육 및 인증제도 안내, 원산지 인증 상품에 대한 인증 비용 지원 등을 검토 중이다.
이원주 NS홈쇼핑 대외협력실장은 ”NS홈쇼핑은 품질관리 관점의 공신력 있는 인증제도 도입과 관리 및 지원으로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식품 상품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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