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일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판로 확보를 위해 러시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15개 기업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오는 4월 5~1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벌인다.
참가 자격은 수출 중소기업으로 자사제품에 대한 영문 카탈로그나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가능하다. 수출을 준비 중인 내수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항공료 50%(최대 100만원),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 현지 민간전문기관이 사전에 바이어를 물색해 업체에 소개한다. 참가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상품 홍보에 집중할 수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