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2020 재도전 성공패키지 일반형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재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은 중기부가 예비 재창업자나 재창업한 지 3년 미만 기업에게 사업이 안착할 수 있게 사업화 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충청지역 재창업자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고려대 기술지주와 컨소시엄을 구성, 특화 프로그램 및 금융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길성 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사업 주관기관으로 활동해 총 54개 재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해왔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재창업자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도전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재창업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