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獨 예나배터리에 RFB용 전해액 공급

바스프, 獨 예나배터리에 RFB용 전해액 공급

바스프는 차세대 배터리 양산에 활용되는 필수 화학품인 전해액을 독일 예나배터리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스프는 레독스플로우배터리(RFB)에 들어가는 두 종류 전해액 중 하나를 예나배터리에 공급한다.

RFB는 전기에너지를 화합물에 저장하는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다. 배터리 내 두 가지 전해액이 각각 회로에서 순환하면서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에너지를 흡수하고, 방전할 때는 방출한다.

바스프는 전해액 주요 원료인 아민(amine) 대량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나배터리는 이번 협력으로 개발한 RFB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바스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스프는 미래 지향적인 아민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