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美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2기 참가기업 모집

광주시는 오는 2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유치지원사업에 참여할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AI 중심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와 관련, AI산업 클러스터인 미국 실리콘밸리와의 글로벌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해외 투자유치와 투자자 발굴·매칭 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을 방문한 모습.
이용섭 광주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을 방문한 모습.

모집 대상은 AI산업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 의지가 있는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기 참가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해 2기는 교육기간을 연장한다.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방문 전 현지 벤처캐피탈과의 사전 매칭으로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해외 네트워킹 전략, 영문 투자설명회(IR) 피칭 준비 등 상시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