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GEF 명예이사장, '2020 WBAF 세계총회'에서 기조연설

김대진 GEF 명예이사장
김대진 GEF 명예이사장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 명예이사장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비즈니스엔젤투자포럼(WBAF) 세계총회에 한국 세나토로 참여, 기조연설을 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이번 세계총회는 '세계의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헌신'을 주제로 열렸다. 세계 92개국 WBAF 하이커미셔너, 세나토, 투자자, 각국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가했다. 김 명예이사장은 세계총회 개막식 및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첫 번째 키노트 스피치를 맡았다. 한국 스타트업 소개와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들 간 상호 협력을 촉구했다.

김 이사장은 “어떤 나라는 투자자가 부족하고 어떤 나라는 창업자가 부족한 불균형 상황”이라며 “외국인 직접투자 방식을 활용하려는 WBAF 시도에 한국 창업생태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BAF 총회와 서밋에는 김대진 명예이사장, 스와티 만델라 WBAF 세계여성리더위원장, 제이에프 가우티어 스타트업 제놈 창업자를 비롯 총 26명의 키노트 강연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 경제 발전의 큰 흐름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레이팅 스테이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72개국 100팀 스타트업이 최대 300만유로 투자 유치를 위해 경합을 벌였다. 최종 13개 팀이 선정돼 WBAF 글로벌 투자 펀드 투자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크래프트 맥주 스타트업 더부스가 북미 예선을 통과했으나 최종 선정에는 실패했다.

김대진 이사장은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지도자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조직 임원으로 진출,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에서 교류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