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한국조선해양, "일본 조선업 공백에…" BUY-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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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20일 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일본 조선업 공백에 의한 한국의 반사이익은 LPG선"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70,000원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작년 연말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보면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7.2%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일본 조선소들이 기술력의 한계로 선박건조능력을 잃고 신조선 시장에서 이탈함에 따라 그동안 일본 조선소에게 발주를 주었던 선주사들이 한국 조선소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일본 조선업의 공백으로 인해 한국 조선업이 직접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선종은 바로 LPG선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현재 상위 15위 VLGC(65K급 대형 LPG선) 선주사 중 일본 JXTG, N.Y.K 그리고 태국의 Siamgas가 선령 노후화로 인한 교체발주를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인 발주 규모는 24척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LPG선 건조 시장의 절반 가까이 장악해온 일본 조선소들이 경쟁에서 이탈해가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전통의 강자 현대중공업과 LPG추진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새로운 경쟁자 대우조선해양이 일본 조선업의 공백을 메우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17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5.2%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175,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BN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13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 2020.02.20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 2020.02.10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 2019.01.31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 2019.01.24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 2019.01.21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2.20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

- 2020.02.06 목표가 156,000 투자의견 BUY 삼성증권

- 2020.02.07 목표가 170,000 투자의견 BUY(유지) 신한금융투자

- 2020.02.07 목표가 166,000 투자의견 BUY(유지) 유안타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