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2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4Q19 수익성 악화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다는 근거"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260,000원을 내놓았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미래에셋대우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한동안 정체구간을 보낸 후 이번에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3.3%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미래에셋대우에서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친 이유는 ①론자 싱가포르 공장을 통한 CMO 위탁 생산으로 초기의 원가율 높은 제품이 판매됐으며, ②트룩시마 생산공장을 기존 2공장에서 1공장까지 확대해 일시적으로 원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었기에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 유럽에서의 판매가격 안정으로 변동대가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래에셋대우에서 "연결 기준 4Q19 매출액 3,827억원(+57.8% YoY), 영업이익 1,142억원(+159.5%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약 9% 하회했다.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 3,977억원(+23.9% YoY), 5,468억원(+44.6% YoY)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한다(기존 270,000원이었지만 주식배당 반영).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등 신제품 효과가 올해 가장 강하게 반영될 것이며, 휴미라 고농축 제형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각각 21년과 22년에 출시될 예정이고, 1공장 5만 리터 증설과 해외 CMO 8만 리터 계약으로 총 27만 리터 CAPA를 확보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미래에셋대우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6개월 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오늘 미래에셋대우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26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0.1%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KTB투자증권은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19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 투자의견 추이]
- 2020.02.20 목표가 260,000 투자의견 BUY
- 2019.11.07 목표가 270,000 투자의견 BUY
- 2019.06.19 목표가 270,000 투자의견 BUY
- 2019.05.09 목표가 270,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2.20 목표가 260,000 투자의견 BUY 미래에셋대우
- 2020.02.20 목표가 240,000 투자의견 BUY(상향) 키움증권
- 2020.02.20 목표가 250,000 투자의견 BUY(유지) 유안타증권
- 2020.02.20 목표가 233,0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