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GIT가 올해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KGIT(회장 오석주)는 20일 신년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KGIT는 분야별 대표 SW기업이 모여 해외진출을 위해 수출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최고경영자(CEO)네트워킹 협의체이다.
KGIT는 올해도 일본 현지 교류를 강화한다. 오는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전시회에 참가해 일본 현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는 처음 베트남 IT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베트남 사업 환경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9월경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베트남 기 진출 기업, 베트남 내 IT 전문 회사 등과 교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은경 한국SW산업협회 생태계개선팀장이 올해 협회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SW고성장클럽200'사업 참여기업과 고성장PD 모집 안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대중소 동반해외진출 컨소시엄 활동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했다.
오석주 KGIT 회장은 “올해 한국SW산업협회와 협력해 베트남 시장 진출 활동을 추진하고 다양한 수출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일본, 베트남 등 신규 시장에서 한국SW 저력을 계속 보여주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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