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 전문기업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는 최근 IBK기업은행 '2020년 IBK창공(創工)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단순 금융조력자를 뛰어넘는 성장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권 최초로 창업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비에이에너지는 기업은행으로부터 사무공간과 일대일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개척 등을 제공받게 됐다. 또 최대 5억원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기대하고 있다.
강태영 대표는 “IBK창공프로그램으로 투·융자뿐만 아니라 전문 금융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은행과 벤처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한 비에이에너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사례 선정, 2017 청년기업인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 스타기업 선정, 시리즈 A단계 투자유치 등 성과를 거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