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13개 체감형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3개의 체감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과학의 달인 4월에는 지역밀착형 과학문화 붐업 조성을 위해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아카데미 등 총 8개 분야 47종의 행사를 진행한다. 산·학·연과 협업해 AI 캠프, 글짓기 공모전 등을 열어 과학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하반기에는 'AI 과학 골든벨'을 개최하고, AI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교육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내년 4월 준공예정인 어린이과학체험관에 AI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 5G체험관을 구축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형 융합콘텐츠를 전시하고 소셜방송 등 융합콘텐츠 창작랩도 운영한다.

김선아 관장은 “첨단 과학기술과 AI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과학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AI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