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환인제약과 뇌파진단시스템 공동사업 계약 체결

와이브레인, 환인제약과 뇌파진단시스템 공동사업 계약 체결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뇌파진단시스템 '마인드스캔'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마인드스캔'은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무선 정량 뇌파측정시스템이다. 미세한 전기자극으로 뇌 기능을 조절해 신경정신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우울증 치료기기다.

반건식 전극을 사용해 간편 측정 가능하고, 짧은 검사 시간으로 환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분석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환인제약 영업망을 활용해 3월부터 국내 종합병원,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적극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세계 최초 전자약 재택 치료 플랫폼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레인은 지난 달 네오펙트를 포함해 벤처투자사로부터 64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약 25% 보유지분율로 네오펙트가 최대주주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