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DGB대구은행과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펀드 특별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조성한 펀드 200억 원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매출에 지장이 발생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조기에 집중 지원한다.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 원을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