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지멘스, 스마트 제조 분야 인재 양성 맞손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왼쪽)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스마트 제조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왼쪽)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스마트 제조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대표 오병준)와 함께 스마트 제조 기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두 기관은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스마트 제조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반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스마트 팩토리 등 생산기술의 디지털화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품질개선과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한양대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김동립)은 오는 2022년까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해당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전 영역의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고,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양대는 국내 제조업에 스마트 제조기술을 도입할 경우, 품질개선·비용절감으로 인해 생산성이 향상돼 원가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모두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는 “양질의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제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