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서 25일 원익IPS(240810)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그대"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0,000원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김주연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흐름은 목표가의 계단식 상승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9.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원익IPS(240810)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는 1Q20 실적 기대감 낮춰야 하기 때문. IFRS-15 도입 영향으로 매출/수익 인식 기준이 장비 셋업 시점으로 바뀌어 분기 매출의 변동성이 커졌고, 2019년에 수주가 확정되었던 중국향 디스플레이 장비의 setting이 COVID-19 영향으로 1분기에서 2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주의 취소가 아니므로 2분기 또는 3분기에 매출로 시현된다. 이러한 흐름이 연간 매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2019년 연결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692억 원(+3.0%), 411억 원(-61.1%), 429억 원(-50.6%)을 기록했다. 당초 1Q20 매출을 2,123억 원으로 예상했으나 1,320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목표주가 4만원 유지. 1Q20 실적 우려로 조정 시 매수 유효. 삼성전자의 시설투자 속도가 빨라지면 원익IPS는 국내의 그 어떤 상장사보다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Q20 실적 우려로 주가가 조정 받는다면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9년2월 32,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발표된 40,000원까지 꾸준하게 상향조정되어 왔다.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4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과 대비해서 미미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42,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3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 2020.02.25 목표가 40,000 투자의견 BUY
- 2019.12.24 목표가 40,000 투자의견 BUY
- 2019.11.06 목표가 37,000 투자의견 BUY
- 2019.09.26 목표가 37,000 투자의견 BUY
- 2019.09.04 목표가 32,0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2.25 목표가 40,0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
- 2020.01.06 목표가 42,000 투자의견 BUY(유지) 대신증권
- 2019.12.03 목표가 39,000 투자의견 BUY(유지) DB금융투자
- 2019.11.29 목표가 38,000 투자의견 BUY(유지) 한화투자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