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푸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제 1회 와디즈 푸드대첩'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예비 메이커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기획전이다.
와디즈 펀딩은 푸드 창업자들의 신제품 런칭 무대로 꾸준히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 와디즈 리워드형 펀딩 푸드 분야에서 약 100억원이 모집됐다. 한 해 동안 푸드메이커 약 1000팀이 와디즈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추석선물용 보리굴비를 선보인 '실버스푼'은 1억6000만원을 모집했다. '마이노멀컴퍼니'의 무설탕 키토 알룰로스, '이코니크'의 무첨가 단백질바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푸드 프로젝트 역시 평균 1억원 이상을 모집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발된 총 30팀은 프로젝트 진행 기간 동안 와디즈 푸드 전문 PD로부터 맞춤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홍보지원금, 와디즈 플랫폼 메인 배너 광고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획전 참가 메이커 중 푸드 카테고리 내 상위 5팀은 와디즈로부터 지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받는다. 신청은 3월 1일까지다.
황인범 와디즈 이사는 “와디즈 펀딩에 도전하고자 하는 푸드 메이커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지원금을 비롯해 전문 컨설팅, 홍보 지원 등 성공적인 펀딩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준비된 만큼 푸드 분야를 이끌 메이커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