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코로나19 확산에 엘리트 등급 유지·혜택 연장

하얏트, 코로나19 확산에 엘리트 등급 유지·혜택 연장

하얏트 로얄티 프로그램 '하얏트 월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주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 등급 및 혜택 연장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2021년 2월 28일 이내 회원 등급 만료 예정인 하얏트월드 엘리트 등급 회원은 등급 유효 기간 및 혜택이 2022년 2월 28일까지 1년 연장된다.

등급 자격 만족 회원에게 제공되는 스위트 업그레이드, 클럽 라운지 이용 그리고 무료 숙박 혜택(2020년 만료 혜택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하얏트 월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주 회원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회원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에이미 와인버그 하얏트 월드 수석 부사장은 “하얏트는 어느 때보다 현 상황의 심각성과 영향력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손실로부터 멤버십 회원을 보호하고자 신속하게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며 “엘리트 회원 등급 및 혜택 만료 기간 연장은 충성 고객과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이자 배려”라고 말했다.

하얏트 월드는 자격 조건을 만족하는 회원의 계정에 상기의 혜택(등급 유지 및 어워드 만료기간 연장)을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0년 3월 31일까지 모든 업데이트를 마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