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행장 이동빈)이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고객, 임직원 감염을 막기 위한 비상체계 가동에 돌입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재난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를 지속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계획(BCP)을 본격 가동했다. 코로나 19 대응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수협은행 본점은 24일부터 건물 출입구를 한 곳으로 일원화했다.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개별 측정했다. 전 임직원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배포했다.
또 '코로나 19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매일 오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해제시까지 매뉴얼에 따라 대응수위를 조절한다. 핵심업무 전산망과 결제망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관련부서 직원 일부를 '재해복구센터'로 분산배치했다.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