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부품 기업 유블럭스는 와이파이6와 듀얼모드 블루투스 5.1 규격을 지원하는 멀티무선 모듈 'JODY-W3'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와이파이 6로 알려진 'IEEE 802.11ax' 표준을 지원하는 이번 신제품은 차량에서의 무선 고속 연결을 지원한다. 이 모듈로 초고화질(UHD) 영상 인포테인먼트 스트리밍, 화면 미러링, 무선 백업 카메라와 클라우드 연결 등을 무선망으로 구현할 수 있다.
하칸 스베게루드 유블럭스 시니어 디렉터는 “와이파이 6는 기존 와이파이 표준들보다 성능이 월등히 향상돼 자동차 분야에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모듈의 블루투스 5.1 지원으로 장거리 연결, 방향 탐지 기능 실행이 가능해 무선도어잠금장치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유블럭스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사흘간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에 참가해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을 전시한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