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디자인센터(원장 강신재)는 중소기업 제품 고부가가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번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3월 20일까지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평가와 현장실태조사 및 컨설팅,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이 사업 수혜기업 매출액은 7.6%, 고용인원은 6% 증가하는 등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강신재 원장은 “지역경제 및 산업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