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참여기업 모집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남도(15%)와 시·군(15%) 등 기초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기업 자체부담을 현재 50%에서 최대 20%까지 대폭 낮췄다. 지원유형은 신규구축, 기 구축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으로 운영하고 신규 구축의 경우 최대 1억6000만원(국비 1억, 지자체 6000만원)을, 고도화의 경우 최대 2억4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지자체 9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현판.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현판.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 76개사를 발굴하고 전문가 사전컨설팅 지원을 완료했다. 지난해 목표 80개사 대비 117개사를 구축 지원하여 146.3%, 스마트공장 보급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150개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지역의 열악한 제조환경을 위해 전남의 산업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기술기반 중소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