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야구장학재단,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원 기탁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긴급생계지원 등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승엽 이사장은 “대한민국과 내 고향 대구에 이러한 어려움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선수 시절 대구시민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이 너무나 크다. 이번 성금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라면서, “대구시민과 더불어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들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2018년에도 대구지역 17개 아동복지시설에 1500만원 상당 가전제품을 기탁했고, 매년 경북대학교 어린이병동에 불우환아 수술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구 다문화가정 야구단과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야구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