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는 누적 연동관리금액이 190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발표한 87조 돌파와 비교해 보면 1년 만에 118%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한 해 동안 100조 이상 연동을 기록했다.
실제로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리포트인 금융비서를 오픈하는 비율은 65%다. 금융비서는 개인별 금융 내역을 분석해 리포트를 발송한다. 지난해 12월 핀테크 앱 중에서는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을 진행하면서 카카오뱅크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2030세대에 집중됐던 뱅크샐러드 사용자가 4050세대까지 폭넓게 확대됐다. 뱅크샐러드의 40대 이상 사용자 비율은 2019년 4분기에 이르러 1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45~54세에 해당하는 연령층 신규 유입은 두 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