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기 남녀 배드민턴단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1996년에 창단된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으며, 남녀선수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생명은 기존 운영하던 남·여 탁구단, 레슬링단과 배드민턴단을 통합 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마추어 종목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탁구단의 경우 지난해 6~7월 탁구클럽대축제, 11월에는 동호인 400명이 참석한 왕중왕전을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향후 재능있는 배드민턴 인재 발굴과 우수선수 육성에 나서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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