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는 26일 시도지사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검사 정보 공유, 의료기관 공동 대응체계 구축, 신천지 교회 전수조사 정보 공유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3개 시도는 확진자 정보와 행정인력 및 관련 전문가 배치 정보를 공유할 핫라인을 구축한다. 확진자의 지역 간 이동이 발생하고 있어 관련 동선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조속히 방역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의료자원 공유에도 협력한다.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면 자체 자원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의료자원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병상과 구급차, 의료인력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천지교회 신도 전수 조사와 시설 파악 정보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부산 중요 행사의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기로 하고, 27일 시청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중계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 볼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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