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LINC+사업단, 바이러스 퇴치용 '친환경 전해수 생성장치' 개발

조선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김춘성)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및 각종 유해균 퇴치용 '친환경 전해수 생성장치' 개발, 광주 동구청 등에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 전해수 생성장치는 물의 전기분해와 소금이나 소금물을 활용해 산성수와 알칼리수를 각각 분리하는 특허기술로 개발했다. 산성수는 강력 살균 및 항균수로, 알칼리수는 세정수로 활용된다. 세제나 화확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일반 수돗물로 만들어 친환경 방법으로 바이러스와 각종 유해균을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

김춘성 조선대 LINC+사업단장(왼쪽에서 3번째)이 임택 광주 동구청장("4번째)과 친환경 전해수 생성장치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춘성 조선대 LINC+사업단장(왼쪽에서 3번째)이 임택 광주 동구청장("4번째)과 친환경 전해수 생성장치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업단은 광주 동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과 동구청 구내식당, 동구보건소에 전해수 생성장치를 설치했다.

김춘성 단장은 “대학의 창의자산인 지식재산권을 지역에 환원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치공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