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022년까지 광주역 일원에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시는 광주역 인근 5500㎡ 부지에 창업 및 중소벤처 플랫폼 '스테이션G' 건립을 위해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다음달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내년 1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스테이션G 건립에는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신축되며 벤처 창업과 중소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공동 작업실, 휴게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스테이션G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이라며 “광주역 일원을 활성화하고 창업 및 중소벤처 산업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