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거리측정기 제조기업 골프존데카(대표 정주명)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 캐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측, 위성지도, 항공사진 기반 세계 4만여개 골프 코스 정보와 그린의 높낮이 정보를 제공해 코스를 공략할 수 있게 돕는다.
위성항법장치(GPS)로 필드 위 골퍼의 위치를 자동 인식한다.
샷 트래킹 기능을 지원해 이용자가 플레이한 코스를 지도로 보여주는 나만의 야디지 북(Yardage Book) 작성이 가능하다.
또 현장감을 높이고 그린과 타킷까지의 잔여 거리를 보다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듀얼 맵 정보 △터치 타켓팅 △샷 히스토리 기능을 신규 추가했다. 물리적 휠 대신 화면의 베젤 터치를 통해 조작하는 기능을 적용,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 제품은 40mm(핑크 골드)와 44mm(아쿠아 블랙) 두 가지로 구성했다. 무게는 30g 수준이다.
정주명 대표는 “이 제품은 지난달 열린 PGA 머천다이즈쇼에도 공개돼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사전 주문이 이어졌다”면서 “3월부터는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까지 차례로 판매를 넓히며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