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나서..70억여원 투입

충청북도,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나서..70억여원 투입

충청북도가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에 나선다.

충청북도는 이를 위해 올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에 국비 58억 6000만원, 지방비 12억원 등 총 70억 60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소특구 사업은 연구소, 대학 등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강소특구를 통해 스마트 정보기술(IT) 미래기술 기반 신성장 거점 육성을 추진한다. 도는 기술 이전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지원, 연구소기업 기술가치 평가 지원, 특화기업 해외진출 지원,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지원,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이노폴리캠퍼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스마트IT부품 시스템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공공기술을 발굴하고 수요 기업과 함께 출자·기술 이전 등을 통한 기술창업과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북대가 주축이 돼 충북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품개발 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제품개발 원스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김상규 신성장동력과장은 “충북 청주 강소특구가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