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6개 분야에서 130명(남성 81명(62%), 여성 49명(38%))이 응모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자들은 29일 서류심사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심사를 우선 거치게 된다. 면접 심사는 분야별 심층 면접으로 진행하되 사전에 후보자 검증을 포함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심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첨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음달 10일과 11일 국민공천심사단의 투표(2차 압축)를 거쳐 중앙위원회 순위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최종 확정한다.
국민공천심사단은 27일부터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심사단은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에서 면접 심사까지 마친 후보자에 대해 모바일 직접 투표로 중앙위원회 순위투표 후보자를 선출한다. 모집 대상은 권리당원 전체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다.
민주당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매체는 본인이 자유롭게 이용하여 정견을 발표한다. 투표는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투표는 기간 내 24시간 진행되면 모바일과 PC 모두 진행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