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텍은 오는 5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하 EMK 2020)'에 참가해 소형정밀모터 제조사인 포르테스캡(Portescap)의 제품을 선보인다.
2004년에 설립된 리오텍은 소형정밀모터를 제조 판매하는 해외사와 계약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로 브러시 DC 코어리스 모터, 브러시리스 DC모터, 스텝모터, 프레임리스 모터 등을 공급하며, 모터를 구동시켜 주는 드라이버, 컨트롤러까지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스위스, 일본, 중국 등의 10여개 해외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질의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리오텍이 주력으로 소개하는 제품은 193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포르테스캡사의 코어리스 DC모터와 스롯리스 BLDC모터다.
Athlonix DC series와 Ultra EC series로 나뉘어져 있는 두 제품군은 포르테스캡의 핵심기술인 코어리스 코일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는 프레임 사이즈 Φ8~Φ35의 소형모터다. 철심이 없는 코일 와인딩에 2극 또는 4극 구조인 해당 모터는 고토오크, 고효율, 고전력밀도, 저철손, 저진동, 저소음 등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산업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의 자사 기어박스와 엔코더를 모터와 조합할 수 있어 폭넓은 응용 범위와 정밀 제어 기능을 가진다.
관계자는 "스위스의 R&D에서 모터를 디자인하면서 인도에 양산 거점을 두고 있는 포르테스캡은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리오텍은 포르테스캡의 소형모터를 필두로 프레임리스 모터, AGV 허브 모터 등 공장자동화, 정밀기계장비, 로봇 시장 등에 활발히 영업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인지도를 넓힘과 동시에 고객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전자 제조 관련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오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했다. 2017년부터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과 동시 개최됨으로써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참가사 및 참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