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문기업 메콩링크(MEKONGLINK·대표 김완진)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진출 업무를 무상 지원한다.
메콩링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긴급 무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사태로 베트남 시장 개척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이다. 지원내용은 베트남 진출과 관련된 모든 해외 영업과 컨설팅을 포함한다.
우선 베트남 기존 거래선 관리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베트남 현지 지사 기능을 수행하고, 베트남 신규 및 잠재 거래선 연락 업무 및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및 잠재 거래선과 실무업무를 베트남 현지에서 지원, 코로나19로 출장이 취소된 베트남 현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줄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영업 및 무역 실무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을 위한 모든 비용은 메콩링크가 부담할 계획이다.
메콩링크의 무상지원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메콩링크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해 제출하면 된다.
김완진 메콩링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무상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현지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