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략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우수 인재 역외유출을 방지해 청년실업 해소,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인건비의 80% 수준인 청년 1인당 월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지속 근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광·가전·금형·의료·자동차·에너지 등 전략산업과 디자인·정보기술(IT)·시험분석·컨설팅·e러닝 등 지식서비스산업 중소기업이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