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지금, 입학 시즌도 가깝게 다가왔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주변 아이들이 있다면 한번뿐인 입학선물이기에 일찍부터 고민이 깊다.
매년 초등학교 입학선물 추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책가방이고 뒤를 이어 시계, 문구 용품이 차례로 2, 3위에 오른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나 가장 많이 선물하는 품목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선물과 겹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어떤 아이는 책가방만 3개, 문구용품만 5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떤 선물이 기억에 남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이같은 고민에 맞춰 스타트업 일인칭연구소 네모로에서 인테리어 블럭 '네모로' 신학기 특가전을 준비했다.
네모로 블록의 시작은 어린이 블록 제품인 레고블록이다. 레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인 자신의 상상대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테리어와 가구에 적용해 레고와 유사한 조립방식이다.
네모로 블록책상은 아이와 함께 조립하는 재미가 있고, 성장에 따라 블록 몇개를 추가하면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필요에 따라 책꽂이나 장식장 등으로 마음대로 재조립해서 사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실용적이고 독특한 선물을 찾고 있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모로는 충격과 열에 강한 ABS 소재를 사용해 쉽게 파손되거나 변형되지 않아 튼튼하고 재조립 또한 까다롭지 않다. 업체측은 한국 기계전기전자시험 연구원을 통해 KC인증(공급자적합성)을 받아 어린이 가구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숙 일인칭연구소 대표는 "네모로 제품은 자신의 공간을 개성있게 꾸미는 어른들에게도, 상상력을 펼칠 공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좋은 제품이 될 것이다. 안전성 역시 입증받아 아이들과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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