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브 블랙박스 전문기업 두코(대표 강창동)가 출시한 '아이퓨리 엣지'가 다시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코 관계자는 “최근 공정위에서 차량용 공기청정기 회사 6곳이 과대광고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면서 “과거 차량용 공기청정기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됐을 당시 N29 동섬유 필터로 안정성을 검증받아 화제가 된 '아이퓨리 엣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두코가 사용하는 자가살균 N29 동섬유필터는 나일론과 아크릴 원사에 황화구리를 결합한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구리 자체 살균기능을 활용해 차량 내 공기정화와 동시에 각종 세균까지 살균·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살균제 성분 CMIT, MIT를 직접 코팅하는 방식으로 가습기 살균성분이 검출됐던 일부 타사 제품과는 제작방식 자체가 달라 최근 소비자로부터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두코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차량용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특히 N29 동섬유필터를 사용한 H13 5중 필터에 대한 문의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두코가 판매하는 H13 5중 필터는 자사 브랜드 아이퓨리 A1과 AP-1에서 사용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몰과 전국 자동차용품 장착점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다.
아이퓨리 엣지는 최근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