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이하 'HF')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포용적 주택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을 공표했다.
HF공사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주택연금·HF행복돌보미사업으로 '행복한 노후생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7일 HF공사는 창립기념행사를 생략하는 대신 창립기념품 구입 예산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그간 HF공사는 정책모기지 305조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출시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로 서민 이자부담을 경감시켰다. 주택신용보증은 지난해까지 376조원을 공급했다. 주택연금은 2007년 출시 이후 7만 명 이상에게 5조원 연금을 지급했다.
또 최근 10억 유로 커버드본드를 마이너스 0.02%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