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315명 추가…하루 새 571명 늘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경북대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경북대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연일 최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16시 현재 금일 9시 대비 확진환자 3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 25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315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28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71명이 새롭게 나왔다.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하루 증가 폭으로는 최대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15명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가 265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19명, 경북 15명, 경기 6명, 경남 3명, 울산 3명,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3명이다.

이날 63번째(52세 여성) 환자가 완치돼 격리해제되면서 퇴원 환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