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봄철 전력설비 특별점검 실시

한전 직원들이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해 전력설비를 진단하고 있다.
한전 직원들이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해 전력설비를 진단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 운영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한전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설비 고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전설비 특별관리기간을 지정·운영한다. 또 강풍특보 등 기상상황을 고려해 배전계통의 전력차단기 운전을 평상시보다 강화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봄철 대기 건조·강풍 등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