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필수인 마스크 2만장과 손소독제(500㎖) 1만개 등 1억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 물품은 코로나19 대구 지역거점병원 및 자가 격리자에게 우선 쓰이게 될 예정이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경북 지역의 빠른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확보해 제공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건강밥상 신선수산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고객을 위해 생필품 502종을 모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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