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에서 2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결론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8,000원을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신한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최근 두차례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58.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신한금융투자에서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메인 소송 3종이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는 연초 수준으로 회귀했다. 중국발 코로나19 영향에 중국 회사들과 진행되는 소송 지연 우려와 실망감이 작용했다. 싱가포르, 상하이시 등소송 진행 지역에서의 한국인 입국절차가 강화되는 등 이번 사태가 판결 지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다만 단순 ‘지연’에 대한 이슈일 뿐 판결의 내용이나 손배소 금액에 해당하는 이슈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에서 "세가지 메인 소송은 1) 37게임즈 대상 ‘전기패업’ 웹게임 최종심, 2) 킹넷대상 미르2 IP 라이선스 계약 불이행 손배소액(약 830억원) 수취, 3)성취(샨다)와의 미르2 IP 국제중재소송(싱가포르) 판결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표주가 4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소송 지연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나 내용상 바뀐 것은 없다. 기존에 1Q20 내 메인 소송 3가지가 모두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1~2개월의 지연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국내외의 사태가 안정화되면 낮아진 시가총액에서 소송 해결시에는 주가 급등을 예상한다. 손배소 예상 가액은 1) 소송 1,000억원 이상, 2) 830억원, 3) 4~5,000억원 수준이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신한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9년9월 40,000원까지 내려갔다가 2019년2월 65,000원을 최고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48,000원으로 한단계 하향조정되고 있다.
오늘 신한금융투자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48,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과 대비해서 미미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하나금융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6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42,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 2020.03.02 목표가 48,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20.02.13 목표가 48,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20.01.23 목표가 48,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1.07 목표가 4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9.16 목표가 40,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3.02 목표가 48,000 투자의견 BUY(유지) 신한금융투자
- 2020.02.13 목표가 60,0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
- 2020.02.13 목표가 45,000 투자의견 BUY(유지) 하이투자증권
- 2020.02.13 목표가 42,000 투자의견 BUY 현대차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