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대표 최성훈)가 공유 모빌리티 배터리 관리·관제용 토털솔루션 '배터리네트워크시스템 알파플러스(BNS α+)'를 개발, 시범 테스트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BNS는 국내 첫 무선 배터리용 시스템으로 배터리 무선통신 기술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접목했다. 배터리를 무선으로 관리감독하고 관리부재에 의한 사고나 사용 중 에너지양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에임스는 독자기술로 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을 통해 50여건 특허를 확보했다.
에임스 관계자는 “일반 BMS로 확인·감독이 어려운 순간전류량이나 충전에 대한 불안정, 공유 모빌리티의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제시스템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면서 “아직까지 정립되지 않은 배터리 다양성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임스는 배터리를 공유 자전거, 킥보드, 스쿠터 장비에 적용할 때 연계하는 전자제어장치(ECU), 제어·통신 하드웨어 장치를 비롯해 전반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빌리티 별 에너지를 제어해 배터리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자동 설정하는 유닛 일체형 제어기도 통합 개발했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BNS 기술을 통해 모빌리티 배터리 충전사고를 방지하고 배터리 관리 미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예측이 어려운 다양한 이슈를 해결해 공유사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제품 수명관리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관련된 다양한 형태 특허 포트폴리오도 이미 비즈모델라인을 통해 지속 개발하고 있다”면서 “현재 운용중인 H사의 공유 모빌리티부터 적용하고 에임스가 출시할 전기스쿠터, 배터리 스테이션과 각 분야 모빌리티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