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마케팅 강화...나이지리아서 게임 대회 개최

LG전자가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를 열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 체험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를 열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 체험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29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라고스 주 빅토리아 아일랜드 지역에 위치한 호텔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 결승전을 개최했다.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 시즌별 우승자가 모여 왕중왕전을 펼친 이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는 65인치 LG 올레드 TV와 상금 100만 나이라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나이지리아 주요 도시에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게임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즌 6까지 진행됐다.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가운데 우승 상금이 가장 큰 대회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장에 별도 체험공간을 마련, 관람객이 LG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도록 했다. 현지 언론과 유명인 등을 초청해 2020년형 LG 올레드 TV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LG 올레드 TV는 업계 최고 수준 게이밍 기능을 탑재했다. 화면 응답속도는 LCD 대비 1000 배 이상 빨라 색상과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하다. 생생한 화면과 함께 엔비디아, AMD의 그래픽 호환 기능도 특징이다. 이 기능은 게임을 구동하는 외부 기기 그래픽카드와 TV 화면 주사율을 일치시킨다. 주사율이 서로 다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두 가지 그래픽 호환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TV는 LG 올레드 TV가 유일하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손태익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상무)는 “LG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에 업계 최고 수준 게이밍 기능까지 갖춘 최고의 TV”라며 “많은 고객들에게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성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를 열었다. 최종 우승자는 부상으로 LG 올레드 TV와 1백만 나이라(한화 330만 원 상당)를 받았다. 사진은 우승자가 무대에서 환호하는 모습.
LG전자가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를 열었다. 최종 우승자는 부상으로 LG 올레드 TV와 1백만 나이라(한화 330만 원 상당)를 받았다. 사진은 우승자가 무대에서 환호하는 모습.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