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화벽·가상사설망(VPN) 전문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지난해 매출 19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130억원 대비 약 46% 신장한 것이다. 설립 이후로 9년째 연속을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지난해 한국인삼공사, 하나은행, 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 대규모 유통 프랜차이즈 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 등 국내 시장에서 전국 규모의 사업을 다수 수주했다.
특히 방화벽 분야에서 IBK 기업은행, DGB생명보험, 메리츠화재보험, KDB 생명보험, 한국인터넷진흥원, 대명코퍼레이션, 케이프투자증권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 고속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엑스게이트 측은 “지난 1월 현재 제1금융권에서 노후화한 VPN 고도화 사업과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수주했고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조를 올해도 계속 유지해 국외 시장 공략도 속도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웹 트래픽 암복호화 제품 '엑스게이트 SSL인사이드'를 필두로 한 신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더욱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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