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슈바르즈, 'C-V2X' 측정 솔루션 발표...커넥티드 카 검증기술 선도

V2X 테스트 솔루션인 로데슈바르즈의 'R&S®CMW500'와 'R&S®SMBV100B'
V2X 테스트 솔루션인 로데슈바르즈의 'R&S®CMW500'와 'R&S®SMBV100B'

로데슈바르즈코리아(대표 김용득)는 Vector사와 협업해 C-V2X 엔드 투 엔드 응용 계층 테스트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R&S®CMW500 Wideband Radio Communication Tester’ 및 'R&S®SMBV100B GNSS Simulator'와 Vector사의 'CANoe.Car2x', ‘Dyna4’ 등 소프트웨어 툴을 결합해 개발됐으며 실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험할 수 있다.


모든 사물에 차량을 연결하는 차세대 차량 통신 기술 ‘C-V2X’, 이른바 ‘커넥티드 카’ 기술은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자동차 제조업체가 강구해 온 교통안전 관리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데슈바르즈코리아는 미국 AVT ACES가 주관하는 'Autonomous 2020 어워드'에서 테스트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발표한 릴리즈14 기준 측정 적합성 테스트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C-V2X 솔루션은 광대역 무선 통신 테스터인 CMW500과 GNSS 시뮬레이터인 SMBV100B를 기반으로 한다. PC5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이드링크 커뮤니케이션(Sidelink Communication) 테스트 환경(V2V, V2I, V2P) 구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 영역 외 통신(Out-of-Coverage) 상황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RF 및 프로토콜 계층에 대한 테스트 항목의 검증을 지원하고, Vector사의 CANoe.Car2x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터 기능을 통해 실제 차량이 없더라도 CAN 혹은 이더넷을 통해 ECU의 동작을 검증할 수 있다.

CANoe.Car2X 소프트웨어 툴은 C-V2X를 도입하려는 주요 국가(미주, 중국, 유럽)에서 정의한 응용 계층의 규격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결합함으로써 실험 환경에서 다양한 시나리오 구성 및 시험 항목 검증이 가능하다. 하나의 솔루션으로 실험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 항목에 대해 대응할 수 있으므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로데슈바르즈코리아는 “현재 검증이 필요한 기술 표준뿐만 아니라, 향후 도입될5G 기반 C-V2X 기술 표준 검증에 대한 확장성을 가진 솔루션이다"라며 "5G 대역 측정이 가능한 R&S® CMX500장비를 추가해 가까운 시일 내 규격이 확정될 5G 기반 C-V2X기술 표준에 대한 테스트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은 로데슈바르즈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rohde-schwarz.co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