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꿈꾸는 청소년에게 통했다…'원더월' 론칭 3개월만에 40만명 돌파

예술교육플랫폼 '원더월(wonderwall)'이 론칭 3개월만에 누적방문자 4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유료회원 수는 2만명에 달한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로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배운다'는 모토를 내세워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아티스트' 꿈꾸는 청소년에게 통했다…'원더월' 론칭 3개월만에 40만명 돌파

지난 12월 론칭한 원더월은 예술계 아티스트들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숨겨진 작업과정을 질 높은 영상으로 보여주는 예술교육 플랫폼이다. 음악, 연기, 연출, 미술, 포토그래피, 디자인 그리고 요리분야까지 모든 예술 분야 속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담았다. 현재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싱어송 라이팅 클래스'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에서 음악 엔지니어상을 받은 데이비드 영인의 '믹스 엔지니어링 클래스' △힙합씬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기리보이, 루피&나플라, 밀릭, 도끼 등의 클래스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김영준 원더월클래스 대표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대학 간판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진로를 꿈꾸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아티스트가 인기”라며 “하지만 그간 아티스트들에게 노하우를 듣는 것은 도제식으로 이뤄져 비용 부담과 정보 격차라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원더월”이라고 강조했다.

원더월은 청소년 등 수강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모든 아티스트들의 클래스를 월 1만6천원대(12개월 프리패스)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피드백 코너'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신이 만든 작업물을 아티스트에게 전달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했다.

원더월은 그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 분야의 최고 아티스트들의 전문 강의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유명한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신규 수강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