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원격수업·근무 위해 '팀즈' 무료 제공

중소기업 원격근무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지원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중소기업 원격근무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지원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기관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협업 솔루션 '팀즈'를 무료 제공한다. 원격수업과 원격근무를 돕는 비상지원센터도 운영한다.

비상지원센터는 교육기관 원격수업을 위한 채널과 중소기업 업무를 위한 2개 채널로 구분해 운영한다. 비상지원센터가 운영되는 이달 한달간 온라인 전문 컨설팅과 관련 교육을 모두 무상 제공한다.

MS는 비상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다우데이타, 디모아, 라이프 코리아(Rhipe Korea), 에쓰씨케이 등 총판사 4곳과 힘을 합쳤다. 지원 내용을 유선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문의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관련 교육을 무상 제공한다.

전국 초·중·고교는 필요 시 팀즈를 활용해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MS는 팀즈 설치 방법, 팀즈를 활용한 과제 수행·평가, 기타 화상 수업에 필요한 팁을 알려주는 교육 세션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원격 교육에 필요한 제반 지원 체계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임직원 300인 이하 중소기업 역시 원격근무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팀즈 1년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메신저 기능과 함께 화상·음성 회의, 문서공유가 가능하다. 중소기업 대상 웹사이트를 개설해 팀즈 이용법을 포함한 교육 동영상, 웨비나 등을 연다. 300인 이상 기업도 이 웹사이트에서 원격근무 문의를 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