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이유 모범 납세자 대통령 표창”…코로나19 격리로 불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서진이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아이유와 이서진 등을 포함한 1072명의 모범 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했다.

모범 납세자는 납부세액과 일자리 창출 기여도, 기부·봉사 활동 등을 평가해 산정한다.

아름다운 납세자는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 납부 세액이 적더라도 기부·봉사 등 선행을 많이 한 성실 납세자가 대상이 된다.

연예인 중에는 아이유와 이서진이 모범 납세자로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통령 표창의 영광도 안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대에 따라 납세자의 날 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여 받지는 못하게 됐다.

국세청은 “이날 표창을 수상한 전국의 모든 모범납세자 분들에게 김현준 국세청장 명의의 축하 메시지와 누리집 게시용 알림창을 보내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